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보(해평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관심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칠곡보에서 10월 4일과 10월 11일에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관심’ 단계 미만인 188, 606cells/mL로 관측되어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수온 하락 등으로 칠곡보의 녹조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 9월 22일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3주만에 해제했다. 지난 10월 6일 해제된 강정고령보에 이어 칠곡보도 해제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하천‧호소에서는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에 발령된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되었으나, 대구지방환경청은 오염원 단속 등 낙동강 수질 관리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이면 ‘경계’ 단계 발령, 2회 연속 ‘관심’ 기준(1천 cells/mL) 미만으로 관측되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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