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철도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경부선 약목~왜관~지천 구간 등 26곳에 방음벽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월초 착공한 경부선 약목~왜관~연화~신동~지천 구간 5곳 등 방음벽 설치공사는 총 39억8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1월초 완공할 예정이다. 칠곡지역 구간 5곳 중 2곳은 교체하고 3곳은 신설한다. 5곳의 방음벽은 투명 유리로 설치해 조망권도 확보된다. 공사장 위치 등은 다음과 같다. ▶약목면 관호리 322-16 방음벽 높이 3m 신설 ▶왜관읍 왜관리 216-101 높이 4m 교체 ▶왜관읍 삼청리 616-1 높이 3m 신설 ▶지천면 송정리 248-3 높이 3.5m 교체 ▶지천면 덕산리 100-2 높이 3m 신설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가 설치하는 이번 방음벽 설치 장소는 칠곡군, 문경시 등 충청본부 관할 9개 시·군 일원이다. 이번 방음벽 공사는 소음이 환경기준을 초과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충청본부는 사업비 총 250여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총 6786m의 방음벽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측은 “방음벽 설치가 완료되면 철도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