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상북도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장곡중학교(교장 황보활) 2학년 박예나 학생이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나의 꿈’에 대해 발표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제10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박예나 학생은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자신의 꿈과 진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박예나 학생은 “다른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남들과는 다른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므로 저의 이중 언어 재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인재가 되고 싶고, 이번 대회 참가와 수상을 기회로 나의 꿈에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예나 학생은 11월 5일 실시하는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경상북도 중등부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장곡중 황보활 교장은 “학교생활 및 수업 등에서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언어 습득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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