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지난 13일 107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본관 중앙현관에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개관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 한국미술재단과 학교가 상호 협력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예술 향유의 보편화를 통해 미래 인재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4월 이 사업에 공모해 대상 학교로 선정, 도교육청으로부터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조성을 완료했다. 황미정 작가의 ‘그녀의 고귀함’을 비롯한 작가들의 작품 18점을 기증받아 전시했다. 또 오는 16일 전문작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6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감상법과 창작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도교육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학교들과 공동 전시도 가질 계획이다. 홍정임 교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가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