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7일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의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단체를 돕기 위하여 `상록모자원`을 방문했다.
상록모자원은 가정해체 위기에 처한 저소득 빈곤 모자가정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1977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8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다양한 생필품들을 마련하고 전달함으로써, 각 가정과 아이들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물품 전달 후에는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모자원의 환경, 활동 상황 등을 돌아보며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교육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각종 지원과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원아 교육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모자 가정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상록모자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칠곡교육지원청은 상록모자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