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지난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1년도 회계연도 결산 심사 종합정책질의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참전명예수당 인상 필요 ▲지자체별로 상이한 참전명예수당 형평성 문제 개선 필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의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정희용 의원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우리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를 보다 충분히 해드려야 된다”며, “현재 35만원에서 매년 3만원씩 인상하여 2027년 50만원까지 참전명예수당을 올리겠다는 계획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참전명예수당의 추가 인상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고, 박 처장은 “참전 수당은 복지라는 측면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데 대한 명예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각 지자체별로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지역별로 상이하다”며 참전명예수당의 지자체별 형평성 문제에 대해 질의했고, 박 처장은 “수당을 평균 이하로 지급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평균 수준으로 맞춰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을 마련해주신 참전 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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