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박병욱) 연극동아리 문우연만(문득 우리가 연극을 만났을 때)는 지난 8월 25일, 공터_다(구미시 금오시장로4)에서 제24회 구미 전국청소년 연극제 공연 ‘아카시아 꽃은 떨어지고’를 성황리에 공연하여 그 결과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학년 김새별 개인최우수 연기상, 2학년 이서진 개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석적고 연극동아리 문우연만은 구미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청소년 연극제에서 새로 전학 온 학생과 시골학교 학생들간의 우정과 갈등을 다룬 작품 ‘아카시아 꽃은 떨어지고’를 공터_다에서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관객들은 청소년기의 우정과 가정 문제로 울곡 웃고 하는 7명의 학생들을 지켜보며 공감하고 같이 즐거워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연극동아리 문우연만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하였으며 50분이 넘는 긴 공연시간 동안 한 마음이 되어 공연에 열중했다.
또한 이날 공연 장소가 학교에서 다소 떨어진 곳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관람하러 와서 연극 동아리 학생들의 열정에 대해 지지하는 마음과 연극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은 긴 시간 동안 웃음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감동을 전하였고 관람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연 기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최○○(연극동아리 지도 교사)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극 진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연마할 시간을 주고 관람 학생들에게는 연극 내용에 공감하고 감동하면서 예술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학교공동체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예술작품을 감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날 관람하러 온 여러 교사들 중 담임선생님 강○○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는 재능과 끼를 미처 다 발현을 못해 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뽐내는 것을 보고 담임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극동아리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공연을 여러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말했다.
박병욱 교장은 “이번 문화예술 공연활동을 통해 공연하는 학생들은 예술적 역량을 드높이고 관람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문화예술 소양을 높일 수 있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