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체육회(회장 장용화)와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전경기를 거쳐 7월 15일부터 7월 18일 4일간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포항시 일원에서 군부 15개 종목(고등부 8개, 일반부 15개)을 분산 개최하였으며, 칠곡군 중학교 출신 경북체고 외 6개 고등학교 학생 84명으로 구성된 고등부 선수들이 육상 외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고등부 경기에서 육상 트랙 남고부 100m, 400m, 800m, 5,000m, 110mH, 400mR, 1,600mR 전 종목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여고부 100m, 400m, 육상 필드 남고부 높이뛰기, 세단뛰기,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단축마라톤 남고부에서는 순심고(교장 이영희) 출전 선수 전원이 1위에서 4위까지의 성적을 얻었으며, 단체 경기에서는 순심고 학생으로 구성한 남고부 축구에서 우승했다.
그 외 여러 종목에서도 선전한 결과, 군부 고등부에서 금 14개, 은 5개, 동 1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체육회 장용화 회장은 “지난 대회 때 부진했던 종목들이 골고루 선전해 줬고, 고등부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군부 종합우승 9연패 업적을 달성하게 되었고, 도민체전 준비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에서 종합우승 9연패 달성과 함께 칠곡군 최초로 육상 4관왕 박종언(경북체고, 북삼중 졸업)선수가 군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되며, 저희 칠곡지역 중학교 출신인 박종언 선수가 군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된 것을 칠곡교육가족을 대표하여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다채로운 체육활동이 학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칠곡교육지원청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