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숲 체험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숲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완연한 봄을 누비며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불어넣고, 녹색사랑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실천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환경체험교사의 안내에 따라 ‘숲으로 숲으로 숲으로’를 주제로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숲속걷기와 자연사 박물관에서 박제된 동물, 새, 곤충을 관찰, 익은 보리밥을 따서 맛보기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움으로써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학생들이 숲을 탐색하고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며 숲놀이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보았다. 북삼중학교 2학년 하○○ 학생은 “여러가지 식물 특징 같은 것도 재미있었고 다른 친구들도 가봤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3학년 김○○ 학생은 “더웠지만 여러 식물도 보고 박제품도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을 지켜본 김기빈 교장은 “학생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체험활동을 안전하게 진행하게 되어 다행이다. 이번 활동은 변화하는 학교교육과정에 맞춘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실 밖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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