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ICA(국제기록관리협의회)에서 제정한 6월 9일 "세계 기록의 날"에 소회의실에서 2022년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기록물평가심의회는 보존기간 경과 기록물을 평가하여 폐기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부서 의견조회, 기록연구사 심사 후 심의회를 개최하여 기록물건별로 `폐기, 보존기간 재책정, 보류` 중 한 가지의 처분을 확정한다. 작년에는 15년만의 평가심의회로 교육지원청과 학교로 나뉘어 총 51,150권을 심의하고, 올해는 교육지원청 2,315권, 학교 및 소속 도서관 8,402권으로 총 10,717권을 심의했다. 평가 업무가 많이 안정화되었으며 지속적인 기록관리 업무 수행을 통해 가치가 소멸된 기록물을 적시에 평가하고 폐기하여 중요기록물을 쾌적한 환경에서 더 효율적으로 보존하고자 한다. 칠곡교육지원청 내부위원 3명, 민간에서 위촉한 외부위원 2명, 기록연구사가 참석하여 평가심의가 이루어졌으며 기록물에 대한 보존기간과 생산연도를 잘못 파악한 기록물건 51권을 보존기간 재책정 또는 보류하고 나머지 10,666권을 폐기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기록의 날`과 관련하여 칠곡교육지원청 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기록물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임경애 행정지원과장은 "1963년 사령원부, 관인대장 등은 기관의 연혁 보존과 60년 전의 시대를 반영하는 실물 그 자체에서 오는 가치를 존중하여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신 두 분의 외부위원님께 감사드리며, 당부의 말씀대로 전 직원이 기록물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남겨야 할 기록물을 잘 파악해서 관리하는 것을 항상 유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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