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 농구부 바스켓소년단(지도교사 박정하)은 지난 2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3:3 농구대회에서 바스켓소년단 1팀 손기윤(3학년), 정현진(3학년), 김민성(3학년), 강상원(3학년)은 우승, 2팀 박경제(3학년), 고동형(3학년), 우준상(3학년), 하태현(3학년)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신생 부서로서 농구를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첫 대회에서 중등부 1위, 2위 성과를 올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농구의 재미에 빠진 학생들은 중3학생이 주축이 되어 학교 희망사다리수업을 통하여 일주일에 2회 2시간씩 연습을 하고, 매일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담당선생님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다. 학교는 학생들이 편하게 농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는 간식과 안전관리를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김기빈 교장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사다리수업은 농구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북삼중학교 농구부 선수들은 칠곡군 3:3농구대회 우승, 준우승 성과와 함께 조만간 있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오늘도 강당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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