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 영리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행복한동행`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장애인체육회 지원을 받아 생활체육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트렘폴린 프로그램을 펼쳤고, 올해는 6명이 늘어난 12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풋살을 진행한다. 주형준 코치(나래풋살클럽)는 “처음 수업 제의를 받았을 때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내가 장애인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등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열정과 배움에 대한 장애인 태도를 보니 비장애인들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라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지내온 장애인과 종사자들은 이번 경북장애인체육회 ‘풋살’ 프로그램을 일상회복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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