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고등학교(교장 이용욱)은 지난17일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마음성장학교’ 업무협약 체결과 현판식을 가졌다.
마음성장학교는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학교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생명지킴이 교육,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성장 퀴즈 대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심각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해, 자살 행동 및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명중·고등학교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 인식과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정보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욱 교장은 “사회가 복잡해 짐에 따라 정신적으로 아픈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에서도 청소년들의 자살 및 자해 예방과 정신건강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