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17일 북삼읍 소재지의 한 포도 농장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부족한 영농인력 지원 및 농번기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작업은 포도밭 비닐 씌우기와 포도알 솎기 등 환경정리로 이뤄졌으며, 최근 산불 등 봄철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인에게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산림 인접 지역 쓰레기 소각금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진우 칠곡소방서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