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숙 경북도의원 후보는 6·1지방선거 칠곡군제1선거구(왜관·지천·동명·가산) 국민의힘 공천이 부당하다며 탈당 후 무소속 행보에 들어갔다. 한향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했으나 지난 4월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에 후보자 경선의 기회마저 얻지 못하고 배제당한데 대해 재심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지금까지 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칠곡군의원과 경북도당여성의원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당과 대통령선거에 혼신을 힘을 다해왔다. 한 후보는 "3선 칠곡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의원에 도전했으나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후보 3명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섰음에도 컷오프 당한 것은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밀실 공천의 전형이며, 여성에 대한 역차별로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면서 “군민적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당한 심판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3선 군의원 경험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공한 의회학을 행정 에 접목시켜 칠곡군을 여성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 확충 ▶육아지원센터 건립 ▶다문화 가족 출신국가별 맞춤형 지원 ▶칠곡형 놀이터 설립(성주놀벤져스 벤치마킹) ▶칠곡군의 문화발전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칠곡형 뉴딜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통해 지천역을 정상화시켜 역세권개발을 도모하고 지역의 균형 잡힌 도시계획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팔공산과 가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민자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신명나는 ‘칠곡일터`를 만들어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는 사회 산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