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주한미군 왜관지역 6병기대대(대대장: 메이, LTC(중령) May, Bradley, Commander,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84병기중대 미군장병들과 한·미 군무원들이 마음과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선물을 성주에 위치한 실로암 육아원(고아원) (원장 한정희,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성주가야산로 616))에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미84병기중대(베라노, 대위(CPT), 중대장-Verano, Rommel C.,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Camp Carroll, USFK) 미군들과 한인 직원들은 지난해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이어 이번에도 잊지 않고 실로암 육아원을 찾았다. 이날은 그동안 코로나 방역과 어린이 건강을 우선으로 만남조차 어려웠던 지난 시간과는 달리 아이들과 자연스러운 실외만남으로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다. 오는 7월에 이임하는 베라노 대위는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들과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한국계 미군인 84병기중대 행정부관 김, 비비안 소위(XO, 2LT Kim, Vivian)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응원했고 어린이날을 축하해줬다. 한정희 원장도 이임하는 베라노 대위를 비롯한 미군들의 행운을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준 고마움에 보답하겠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 동행한 의과대학생인 서배근 카투사 병장도 육아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고아원을 찾을 때 마다 자신이 경영하는 미군부대 후문인근 PP도너츠점의 도너츠를 선물로 준비하고 동행하는 한국인 직원 장정주씨의 육아 어린이 사랑도 변함이 없었다. 함께 동행하지는 못했지만 인형과 간식 등을 준비해준 미군들과 6병기대대 한·미 직원들의 훈훈한 마음은 선물상자를 가득히 채웠고 특히, 84병기중대 검사과장인 케네스(Mr. Kenneth)씨는 각종 선물을 마련하는 등 한국 고아원 아이들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송인태 미디어영상본부장 sit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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