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야 아스팔트와 자동차 매연에도 살아남아 너 홀로 덩그러니 서있구나. 앞으로도 이곳을 지켜다오” 3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GS마트 주차장 은행나무에도 가을이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50여 년 전부터 이곳을 지킨 은행나무는 각종 개발에도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 주민들에게 가을을 선물해 왔다. 사진: 노상권 작가 글: 칠곡군 박종석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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