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토 호수(Lake Peyto)`는 `루이즈 호수(Lake Louise)`, `멀린 호수(Lake Maligne)`와 함께 캐나다 호수 `베스트 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캐나다, 아니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들 호수를 보고 나면 몸은 물론 정신과 마음까지 모두 맑고 깨끗해진다고 한다.
`페이토 호수(Lake Peyto)`란 지명은 1900년 초에 로키 지역 가이드로 활동했던 페이토가 자신의 이름으로 명명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칼든 산(Mt. Carldon)과 패터슨 산(Mt. Patterson) 사이에 길쭉한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다.
만년설이 녹아내려 그 속의 모래 입자들이 빛을 반사해 파란 빛을 띤다고 한다. 주변의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의 양이 계절마다 다르기 때문에 계절마다 다른 빛깔의 호수를 만들어 보여준다.
위치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정션에서 40km 지점, 재스퍼에서 190km 지점으로 유명 관광지인 로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포토 배경지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캐나다 여행시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