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공모에서 학교교육을 주도하는 품격있는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주입식·입시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변화된 학교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올해 박람회는 전시행사를 비롯해 참가 학교와 주관기관의 체험행사, 홍보 공연, TV 중계방송 등이 마련된다. 특히 참가 학교가 직접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방송 서비스도 전국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학교와 교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박람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2년 연속으로 `학교문화 선도 시범학교`로 지정된 순심여고는 창의·인성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함께 학생과 관련된 행사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100% 기획하고 만들어 가도록 지원, 진정한 창의교육이 실현되고 있다. 또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기획해 골목 벽화그리기, 봉사기관 방문 등 지역민과 호흡하는 변화된 학교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학생 주도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교육, 지역민과 함께하는 변화된 학교`라는 슬로건을 걸고 참가할 계획이다. 황영지 교장은 "즐거운 학교, 신명 나는 교육환경이 조성돼야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행복한 인재가 육성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좋은학교 선정은 학생과 교사가 순심공동체에서 한마음으로 만들어 낸 작은 실천이 쌓여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홍종철 교감은 "학생들에게 항상 자기자신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독려했다"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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