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미군부대 캠프케럴에 근무하는 미국인 민간기술자들은 지난 16일 어르신 무료급식소인 왜관리 `칠곡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 400여명에게 자신들이 직접 요리한 고기와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를 주관한 네오테크(NEOTECH) 임기철 근무자는 " 이들 기술자는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주장과 관련, 지역에서 계속 물의를 빚자 자신들의 소행은 아니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음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심제공 후원-자원봉사자는 캠프캐롤 고엽제 진상규명 민간대책협의회 장영백 회장, 왜관제일교회 신우 목사를 비롯한 신도, 명춘상회(Park`s Shop) 박명수 대표, 캠프캐럴 모터사이클 동호회 `부츠 파이터(회장 Jerry Singleton)` 회원 Ed Denney, Jerry Singleton, Ed Woolfolk, Adam Renner, Virgil Crysel, Erich Burr, Di Crysel, Paula Singleton, Jessica Sierra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