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용 경북도 녹생환경과장이 지난 1일 칠곡부군수로 취임했다.
구미시 선산이 고향인 이 부군수는 선산중학교와 선산고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산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1976년 선산군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부군수는 경북도 양정과, 농산과, 기획담당관, 의회사무처, 울진군, 도 자연환경연수원 운영과장 등을 거쳐 200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 체육진흥과장, 녹색환경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부군수는 2009년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고, 가족은 부인 전금식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
이왕용 부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 때 화한 대신 기증 받은 쌀 36포대(135만원 상당)을 지역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