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40억원을 들여 농어촌 주택 개보수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도는 고령화, 이직 등으로 침체돼 가는 농어촌 지역을 더 살아나고 더 돌아오며 더 살기좋은 복지 전원마을로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어촌 지역 낡고 노후한 재래식 주택을 전원형 녹색주택으로 개량하고 흉물스럽게 장기 방치된 빈집과 도심지 변두리 달동네 지역에 정주기반 생활 편익시설을 말끔히 정비한다. 농어촌 주택개량에 1322동 661억원을 투입, 태양열, 심야보일러 등 에너지 절약형 전원 녹색주택으로 개량한다. 또 경북도에 귀농 정착하고자 하는 도시민들과 농어민으로 현업에 종사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주택 신축 시 동당 4000만 원을 5년거치 15년상환 이자3%의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한편 취득세등록세도 면제해준다. 이농, 폐가 등으로 빈집이 된 후 흉물스럽게 방치된빈집 1500여 동에도 8억원을 투입, 동당 50만∼100만 원을 들여 불량한 주택을 철거한 후 간이휴게장, 조경식재 등으로 정비한다. 상태가 양호한 주택은 개보수 귀농주택, 마을쉼터, 경로당, 민박, 주말농장 등으로 말끔히 재정비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원마을로 조성되도록 한다. 10개시 28지구에 307억원이 투입되는 달동네 도시 주거환경개선은 기반시설이 열악한 도심지 내 변두리 영세지역에 마을 안길 확포장, 상하수도,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은과 쌈지마당 및 주차장 등도 조성한다.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0여 가구에 64억 원을 투입하는 주택개보수는 경제적 여력이 어려워 개보수가 어려운 고령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총 2만3000여 가구,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 6700여 가구 중 올해 개보수가 시급한 1300여 가구에 대해 가구당 600만원을 보조한다. 또 지붕, 외벽, 부엌, 바닥 등을 개수하고 마루, 천정, 문짝, 도배, 전기, 가스시설 등을 10월까지 정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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