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의원, 의정보고회에서 주민의견 수렴 한나라당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은 지난달에 이어 2월 임시국회 회기 중임에도 이달 5,6일 양일간 왜관읍과 지천-가산-동명면 일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지난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인기 의원은 2월5일 오후 왜관읍 석전6리 무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의정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민원을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잘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이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소개와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활동내용,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현황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경북 분소 예산확보, 기후변화 대응, 식육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도입, 비닐하우스 자동개폐기 확대 보급, 지역 교육여건 개선, 영남내륙화물기지 준공,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의 처우개선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의정활동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검소한 생활과 `성실·정직·신뢰`, `대통합·대화합·대포용`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주민들과 국회의원간 격의 없는 쌍방향 의사소통의 장인 만큼 군 단위가 아닌 읍·면·리 단위의 의정보고회로 개최했다"며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향후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공천을 받지 못하고 벼랑에 떨어진 저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분들이 바로 주민 여러분이다. 주민 여러분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주민들의 머슴이자 종으로서 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더 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왜관읍 일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 민심을 수렴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 노래를 불러 `밥 대신 노래로`, `술 대신 물로 건배하는 이인기 의원`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인기 의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경북분소 신설이 확정됐다"며 "올해 예산안 통과로 2010년 중 부지매입 및 설계계획을 수립해 2013년 개소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치는 왜관읍 매원리 636번지 일대(한국명가 식당 앞 들녘) 1만여㎡ 부지다. 이의원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의 담당 공무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구·경북지역 내 분소 신설 필요성을 설득과 함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예산 배정을 강력하게 요청, 올해 예산안에 국과수 분소 신설 예산 5억7천200만원을 추가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칠곡을 비롯한 대구·경북 전체에 범죄 예방, 지역 고용창출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05년 분소가 신설된 원주의 경우 신설 전보다 지역 내 강력범죄가 평균 9%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의원은 "신설될 국과수 분소에 조사관·연구원 등을 선발할 때 지역 출신을 우대할 경우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