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2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있는 A모씨는 지난 22일 칠곡농업인대학(참외, 한우) 프로그램 관련 교육에서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직원 B모씨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며 강하게 항의.
A씨는 모임이 시작되기 전 역시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인 C씨가 마이크를 잡고 교육장 내에서 인사말을 하자 자신도 마이크를 잡을려는 순간 군농업기술센터 직원 B씨가 "선거법 위반"이라며 적극적으로 말렸다는 것.
이에 A씨는 "앞의 후보예상자는 인사말을 하고 나는 못하게 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며 직원 B씨에게 따졌다고 피력.
농업기술센터 직원 B씨는 "현역 국회의원도 이같은 경우에 마이크로 인사말을 하지 못하고 육성으로 몇마디 하고 돌아갔다"며 "칠곡농업인대학 관련 교육장에서 선거 입후보자가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하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므로 즉시 제재했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