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가 지난달 21일 순심중-고 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 주최로 열렸다. 순심중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일반적으로 딱딱하게 받아들이기 쉬운 `평화와 통일`이라는 소재로 즐거운 놀이와 퀴즈를 통해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1등 통일상은 순심중 3학년 이준섭 학생이, 2등 평화상은 2학년 박휘춘 학생이, 3등 민족상은 2학년 조성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순심중 김종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새로운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백 회장은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계기로, 장차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남과 북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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