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물류IC` `칠곡IC` `왜관IC` 헷갈려 지천면 영남권내륙화물기지 공사현장을 지나다가 나들목 안내표지판 `칠곡물류IC`를 발견하는 순간 무척 당황하였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도 `지천IC`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납득이 되지않아 펜을 들었습니다. 관례적(慣例的)으로 IC는 그 지역의 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왜관IC, 가산IC, 다부IC 등…. 현재 `칠곡I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칠곡물류IC`로 표기하는 것은 매우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타지역 사람들은 `칠곡`이라고 하면 대구 북구 `칠곡`으로 오인(誤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왜관을 포함한 칠곡군 지역으로 오려면 왜관IC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대구시 관내인 칠곡IC로 잘못 나가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정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칠곡물류IC` 표지판까지 들어선다면 통행인들은 더욱 헷갈려 쓸데 없는 시간과 차량 기름값을 낭비해야 하는 등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것입니다. 저는 칠곡군민의 한사람으로서 현재 칠곡물류IC를 지천물류IC로 표기하면, 영남권내륙화물기지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혼란스럽지 않을 뿐만아니라 지천면을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정당국은 이를 감안해 `칠곡물류IC`를 `지천물류IC`로 변경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춘호 칠곡군태권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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