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병상 규모, 최신 의료장비 구비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 구성
현대-전통이 어우러진 편안한 병실
자기 치유를 돕는 쾌적한 자연환경
자연환경 속에서 자가치유 활동을 보장하는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 최신 시설을 갖춰 지난 14일 배상도 군수와 신민식 군의회 의장를 비롯한 지방의원, 사회단체장, 기업체-의료기관 대표, 마을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에 들어선 군립노인요양병원은 ▶130병상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97㎡)와 최신 의료장비 구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구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편안한 병실 ▶자기치유를 돕는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첨단 재활·물리·작업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정의학과와 신경·한방·재활의학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변에 산책로, 연못, 쉼터, 잔디광장 등을 확충해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장기입원 환자들의 운동요법에 활용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에게는 병원비와 간병비 일부가 지원, 민간시설에 비해 비용부담이 적으며, 운영은 민간위탁 운영자로 선정된 고산의료재단(이사장 정시몬)이 맡았다.
배상도 군수는 인사말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인병, 만성퇴행성질환, 치매 등 여러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립노인요양병원이 개원, 노인성 질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시몬 이사장은 "칠곡노인요양병원을 현대화된 한국형 선진노인 전문병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 의료진과 직원 모두는 이곳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부모로 모신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