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등 3개 종목 우승, 배구 등 준우승
칠곡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창기)가 도내 8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경산에서 열린 제1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탁구 등 3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칠곡군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탁구·볼링·족구 3종목에서 군부(郡部) 종합우승을, 테니스·배구·마라톤에서 종합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농구는 3위를 기록했다.
칠곡군 볼링 대표 선수단은 남자 4인조, 혼성 5인조에서 1위를, 여자 4인조에서 2위를 각각 차지해 볼링 강세를 보였다.
이로써 칠곡군은 생활체육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박창기 회장은 "주5일 웰빙 및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당국은 동호회 지원과 함께 체육시설 확충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