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 연장 토론회` 등 주최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14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군 연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15일 `별정직 보건진료원의 일반직화를 위한 여·야 합동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별정직 보건진료원의 일반직화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이 참석, 이인기 의원의 인사말을 경청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인기 의원은 인사말에서 "2014년 완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동명면까지 연장 건설할 경우 대구 북구와 칠곡이 동일 생활권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대구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23.95km까지 잇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1조4천282억원으로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대구 동호동에서 동명면까지의 연장 구간은 3km로, 1천40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지난 2006년도 사업초기부터 동명면 연장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사업비 과다 등의 이유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경포 칠곡군 기획감사실장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군 연장의 당위성`이란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또 배완섭(군의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연장 추진위원장과 권석창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장, 정환주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 도로철도과장, 안용모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등이 토론를 벌였다. 안용모 건설부장은 토론회에서 "도시철도를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면 광역철도 노선이 되기 때문에 국비를 더 받을 수 있다"며 동명 연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광역철도법에 따르면 도시철도 사업은 국비가 사업비의 60%를 부담하지만 광역철도가 되면 국비를 75%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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