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업체 부도로 건립이 중단됐던 가칭 `북삼고등학교` 건축공사가 지난 7일 재개,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로 보인다.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북삼고 시공업체가 한달전 부도처리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 공사가 중단됐으나 하청-협력업체가 법원에서 매월 공사비를 받는 조건으로 공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혀, 지난 7일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북삼고는 지난 3월 개교한 북삼읍 인평중학교처럼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건립되며 체육관, 특별교실, 급식소 등이 들어선다. 건물은 4층, 연면적 8900㎡ 규모이며 운동장은 44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