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86명에 불과한 관호초등학교(교장 최재열)가 한자교육진흥회와 한자평가원에서 공동주관한 제42회 한자자격 시험에 74명이 응시, 74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명품교육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약목면에 위치한 관호초교는 이번 자격시험에서 7급 이상자 34명의 성적우수자에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17명, 우수상을 7명이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도에는 학생수 36명의 소규모학교로 통폐합 위기에 처했던 관호초교는 그 동안 학교 브랜드를 높이고,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에 사활을 걸고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명품교육에 전력을 다했었다. 또 2008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및 경상북도 주최 eduTop 보람교단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2년 연속 학생수가 증가되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영어, 한자, 정보 자격증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 `1인1자격증`에 도전하도록 학교 특수시책으로 만들어 맞춤형 교육과정과 양질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해마다 전교생이 늘어 86명의 전교생 중 한자자격증 취득자가 최고 5급에서 8급까지 93.%의 학생이 한자 능력을 검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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