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도로를 다니다 보면 `공사중, 가포장`이란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다. 자동차가 다니기에는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필자는 불만이 하나 없다. 현재 환경 오염에 몸살을 겪고있는 이 강산을 살리고 자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이 땅에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전국 하수관거정비사업 이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칠곡군에서도 시행중인 칠곡 BTL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시작된지도 벌써 상당 기간이 경과하였다. (주)금호건설이 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주)벽산ENG등 감리단도 훌륭히 맡으바 일을 잘 추진하고 있는 듯하여 군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하기 그지없다. 특히 감독관인 칠곡군 실무 과장님 담당자와 건실한 지역 중견업체인 D건설과 자재업체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시어 군민들과 특별한 마찰이나 불편함 없이 공사가 잘 진행중이라는 말들이 분분하게 들려온다. 공사에 필요한 자재 납품 업체들도 질 좋은 품질을 적기 적소에 잘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상당부분 기여 한 걸로 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공사에 이전과 같이 책임있는 시공사, 좋은 품질로 자재들을 적기 적소에 납품할 수 있는 건실한 납품회사, 그리고 각 기관에 기관장님이하 실무진이 변함없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남은 공사기간도 고품질의 자재와 건실하고 책임있는 시행사들의 시공력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책임시공!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시공! 주민과 함께하는 완벽시공`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얼마전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석면 사건을 똑똑히 기억한다. 모 지역에서는 유리 섬유에 페인트 수지로 가공한 제품을 사용하는 곳도 있다. 혹시나 유리섬유가 석면이 원재료라면 이제품을 다시 검증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선택되지 않은 제품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재까지 우수와 오수를 함께 강으로 흘려보내는 것을 공사후 우수와 오수를 분리, 오수와 오염물은 처리장으로 보내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인 만큼 50년, 100년의 세월이 지나가도 지난 어릴적 멱감고 물장구 치던 믿을수 있는 강이 있는 그 시절을 회상해 보며 칠곡BTL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박기홍·前칠곡군볼링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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