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 초등학교 1967년 졸업생으로 구성된 칠곡 67연합동기회(회장 배성장·사진)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회원 서로가 도우며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결성된 칠곡 67연합동기회는 칠곡군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왜관·왜관중앙·매원·낙산·신동·연화·학운·가산·석적·망정·북삼·약목·약동·기산) 14개교 67년도 졸업생으로 만들어졌다. 칠곡 67연합동기회는 해마다 이들 학교에서 돌아가며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동기회 산행을 비롯한 행사를 갖는 등 회원 상호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1일에는 기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67연합동기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제10회 체육대회가 열려 남녀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배성장 가산농업발전위원장이 칠곡 67연합동기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배회장은 "67동기회가 회칙에 명시된 대로 순수한 친목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간 화합 도모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성장 회장은 가산농업발전위원장과 가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음식업중앙회 가산지역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칠곡군의 도움을 받아 가산초교 송학분교를 허물고 가산면민운동장을 건립, 매년 가을에 열리는 학마을축제장 상설무대를 설치하게 됐다. 또 배회장은 자비로 가산초교에 방과후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 및 어르신들 지팡이 등을 마련해 주는 등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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