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배상도 군수,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박노윤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이의열 왜관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이희성 기산농공단지 입주업체 협의회장, 김순용 기산농공단지 직전회장, 배복이 칠곡군여성기업인 협의회장 등 칠곡군의 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3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7월 용역에 착수, 2008년 10월 경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군은 1천424억원을 들여 왜관읍 낙산-금남리 일원의 99만6천㎡ 규모의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설계, 보상, 공사, 분양 등을 한국토지공사에서 위탁해 2009년 착공, 2013년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입주업체는 기계와 운송장비, 전기, 전자, 비금속, 섬유, 기타 제조업 등 비공해 유망첨단 업종이다. 산업단지는 대구·구미 공단 및 현재 건설 중인 영남권 내륙화물 기지와 인접하고 있어 생산, 운송, 물류, 유통 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로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왜관일반산업단지는 1단지 250만6천㎡ , 2단지 72만8천㎡, 추가단지 13만4천㎡와 이번에 협약 체결한 3단지 99만6천㎡가 조성 완료될 경우 총431만6천㎡로 늘어나 대단위 지방산업단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배상도 군수는 "왜관3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조성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느 "사전 입주수요조사 결과 161%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업하기에 좋은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