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한림 불천위 모신
광주이씨 `칠곡의 자랑`
한국역사문화연구원 `뿌리회`는 지난 20일 칠곡 동산재 등을 방문했다.
뿌리회(회장 이용규) 연구원들은 선비들의 후예로서 사회에서 솔선수범해 선조들이 이룩해 놓은 전통-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회원은 학술위원, 각 대학교수 석-박사 등으로 이날 답사회원 80명이 서울을 출발, 칠곡을 방문한 것이다.
이택(廣州李氏 해설자) 칠곡문화원 부원장은 이들 방문자들 위해 이동하는 차내에서 천주교 성지, 물류단지, 도농복합도시, 호국의 고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 탐방객들은 이어 지천면 석담종택, 왜관읍 박곡종택, 혜은고택, 문익공종택, 동산재, 약목면 신유장군 유적지, 석적읍 화산서원 등을 찾았다.
연구원들은 4대째 한림 불천위를 모신 광주이씨 문중은 어느 지방보다 보기드문 칠곡의 자랑거리라고 칭찬했다. 불천위(不遷位)는 예전에 큰 공훈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를 말한다./이복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