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진상조사 나서 비가 내린 21일 오전 10시20분쯤 왜관 3주공아파트 앞 도랑에서 폐유 유출로 보이는 기름띠가 형성, 악취가 나 칠곡군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칠곡군에 따르면 기름띠가 형성된 진원지를 찾아가보니 기름에 오염된 이 도랑의 물은 왜관 美캠프캐롤 부대(정문쪽) 안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확인돼 미군 부대측에 조취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기름띠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캠프캐롤측이 기름유출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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