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기 대표, 9월초 벼수확 예정 도내 첫 모내기가 지난 15일 기산면 영리 진달래들 김종기(60·금종농장 대표)씨 논에서 실시됐다. 김대표가 이날 아들과 함께 2ha의 논에 옮겨 심은 모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이다. 쌀겨농법을 활용한 친환경방식 재배로 오는 9월3일쯤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이 조생종 쌀의 예상 판매가는 80kg 가마당 24만원선으로 일반 쌀보다 4만원 정도 높다. 총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금종농장 김 대표는 올해도 풍년이 들어 어려운 농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일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친환경농법(쌀겨농법)으로 재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03년 8월9일 친환경품질인증(저농약)을 받았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수확 후 일반쌀보다 3∼4만원 정도 더 높은 가격(80kg에 친환경쌀 24만원, 일반쌀 20만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배상도 군수는 이곳에서 김대표 아들의 도움을 받아 이앙기를 직접 몰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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