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경북 칠곡지회(지회장 이상섬)는 지난 7일 왜관리 칠곡보훈회관에서 왜관읍 석전리 구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내로 사무실을 이전,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상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반만년의 가난에 찌들었던 한많은 보릿고개 역사를 내딛고 세계 속에 11위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였지만 목숨을 건 파월 장병들이 뜻하지 않게 고엽제라는 화학전에 피폭이 되어 많은 전우들이 오랜 투병생활에 가산이 탕진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등 극심한 생활고와 불치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지회장은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치단결해 명예회복에 걸맞는 예우를 이나라에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