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처음 열리고 생명의 씨 뿌려졌습니다 빈 강 채우라고 끊임없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한없이 긴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 강에 물비늘 어른거릴 때 허기진 생명으로 돌아온 이제야 당신의 뜻 알게 되었습니다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강심을 보며 속 깊은 여인네 말없이 하이얀 몸결을 자꾸 강물에 담금니다 어김없이 하늘 다시 열리고 희망의 씨 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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