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여성이 동명동부초교서 영어강의 동명면에 있는 작은 학교, 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문재학)가 올해 처음으로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생활영어 방과후학교를 개설, 학생·학부모의 호응을 얻고있다. 유치부를 포함해 전교생이 모두 50명에 불과한 동명동부초교는 소규모 학교로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그 동안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강좌를 개설하지 못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페 엘 안시아도( Fe L Anciado) 씨는 이 소식을 전해듣고 올해초부터 무료로 학생들에게 생활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10여년전 한국으로 시집온 안시아도씨는 왜관 중앙초교 2학년에 다니는 학생을 둔 학부모로 현재 왜관읍에 살면서 동면면에 있는 동명동부초교까지 가서 전교생에게 영어회화 봉사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시골이라 원어민 회화지도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필리핀 강사를 통한 방과후 수업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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