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칠곡 매화축제가 지난 14일 배상도 군수와 신민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죽전리 송광매원(대표 서명선)에서 칠곡군매실연구회와 아침해원골 녹색농촌체험마을 공동주최로 열렸다. 서명선 대표는 인사말에서 "저희 80여명의 칠곡군매실연구회 회원과 아침해원골 녹색체험마을의 주민들은 박한준 이장과 함께 혼신의 힘을 기울여 농업소득과 마을발전에 매진을 하고 있다"며 "우리군의 양봉연구회와 영농법인 꿀이네가 기산면 아침해원골로 최근 이사를 와 더욱더 농업이 합쳐야만 산다는 군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대표는 "덴마크 여왕 방한 시 안동 도산서원의 기념식수를 칠곡의 토종매실로 선정, 김휘동 안동시장님으로부터 두고두고 감사의 인사를 듣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군과 시승격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당진군 순성면의 보급사업 및 청원군의 매실발전 산업, 김포시의 대대적인 매실 산업의 전개 등에도 칠곡군의 토종매실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올해 토종매실 묘목은 전국에 1만주 이상 팔려 나갔다. 서대표는 이어 "칠곡군 매실연구회는 다른 품목단체와는 달리 농기업이 있고 해마다 매출액이 늘어만 가고 있다"며 "최근 경북도 우수농산물 지정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2억원을 지원해주는 우수농산물 중 명품사업에 당당히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이 테마형 관광마을사업은 칠곡아침해원골마을이 치열한 경쟁 끝에 따냈다. 배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어려워도 길이 있고 희망이 보이는 만큼 전국에서 매실하면 칠곡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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