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칠곡군새마을회는 지난달 26일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행사에는 지역 이인기(고령 성주 칠곡) 국회의원과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과 읍면새마을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임을 하는 이태희(58) 칠곡군새마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 2월부터 6년간을 재임하는 동안 지역 새마을 운동발전에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부족한 것은 젊고 유능한 신임 윤기한 회장이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박몽룡 경상북도새마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제13대 윤기한(46)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두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지만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본이 바로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살기좋은 고장,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21세기에 걸맞는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새마을가족에게 변함없는 참여로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이태희 칠곡군새마을회장은 60만원을, 이우용 새마을칠곡군협의회장 30만원을, 유승자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 3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배상도 칠곡군수에게 전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