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결정 연도, 종무식은 칠곡서 체험봉사로 설연휴 前, 민생경제관련 도직원 200명 현장 투입 경북도는 도청 역사 이래 지난 31일 도청에서 가져왔던 종무식을 칠곡지역 민생현장 체험봉사활동으로 전개,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날 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체돕기, 사회복지시설 돕기, 농촌일손돕기, 자연정화활동 등 4개 업무관련 부서별로 칠곡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관용 도지사도 이태암 농수산국장 등과 함께 왜관읍 금남리 안명자 前 한여농 경북도회장의 토마토 재배하우스에서 토마토 따기로 농촌일손을 도우면서 농민들을 격려했다. 도직원들은 이어 점심은 왜관 재래시장과 인근 식당을 이용, 식당 업주들의 환영을 받았다. 종무식은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가졌는데, 이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2008년은 도청이전예정지가 선정된 해로, 종무식을 대구(북구 산격동 도청사 소재)가 아닌 경북에서 최초로 거행, 웅도 경북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가 깔려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한 경북도는 이달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전에 200명의 도직원들을 민생현장으로 긴급 투입키로 하였다. 이는 새해 벽두부터 “현장으로 출근하라”는 김 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재정조기집행, 민생안정대책 등 민생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서들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해법을 찾기 위해 전격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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