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비 22억6천800만원이 투입, 중리2교∼장곡초교 사이의 4차선 도로(사진) 확장공사를 16일 준공했다. 이 도로는 지난 1995년 9월 구미3공단이 준공될 당시 당초 2차선으로 구획이 되어 사용하여 왔으나 지난 10여년간 입주기업이 기하급수로 불어나고, 인접한 석적읍 중리 일원과 남율리 유입 주민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구미시와 칠곡군을 연결하는 남구미대교 연결구간이 상습적으로 정체, 큰 불편을 가져온 구간이다 . 칠곡군은 상습 정체구간 2,054m를 4차선으로 확장해 이번에 준공, 고질적인 정체현상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미리 중리∼학산리간 군도 8.9㎞를 110억원을 투입, 지난 5월 완공하여 이번에 준공되는 광암천변 도로와 연계,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대교초등학교 주변 인도개설사업을 1억8천만원을 들여 함께 준공, 이 학교 1천여명의 학생의 등하교길이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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