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출산장려책 등으로 수요 늘어 최근 경북과학대학에 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만학도(晩學徒)들이 몰리고 있어, 이들의 학구열에 겨울 추위를 잊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에 고용불안마저 겹쳐, 많은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보다 안정된 직장과 노후대책 마련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생긴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령화와 출산장려 정책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상담전문가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로 다가오고 있다. 고령화 추세로 노인요양시설이나 관련 복지시설이 증가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국가의 출산장려정책으로 영·유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산업수요를 미리 예측한 경북과학대학은 이미 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노인요양관리과를 개설해 노인과 관련된 보건, 의료, 요양관리, 재활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매년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며, 주로 만학도들의 지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요양관리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특히 이들 만학도는 어르신들의 심리와 정서를 잘 알고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의 전문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유능한 유아교육 담당자를 육성하고 있으며, 21세기 유아교육 전면 공교육화로 취업에 더욱 유리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계열은(사회복지전공, 선교복지전공)은 사회복지 분야의 인적자원의 대폭 확충, 시설의 다양화, 사회복지기관의 확대로 다양한 수요층을 갖고 있으며,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더욱 인기를 더해가는 신직업분야이다. 진로는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복지시설, 사회복지 관련 직군으로 진출하게 된다. 직장인들과 가정주부들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고려, 경북과학대학에서는 만학도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30세 이상(2009년 3월1일현재) 만학도에게는 전 학기(2년) 등록금 장학혜택을, 25세 이상∼30세 미만은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입학금 제외)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12월18일부터(정시모집)이며, 지원방법은 경북과학대 홈페이지(www.kbcs.ac.kr)나 이 대학 교무연구처(입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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