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구미시 공간종합건설(대표 김남걸)이 `사랑과 나눔의 집짓기` 봉사의 일환으로 이 학교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 5,000만원을 들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돼 훈훈한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북삼읍 보손리 숭산초교 허모 운영위원장은 지난 10월 이 학생 가정이 무주택 위기에 내몰린 사실을 학교측에 알리면서 `1교1사 운동`이 전개, 100㎡(30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이달 18일 준공하게 됐다.
공간종합건설은 숭산초교와 꾸준한 교류로 저소득층 무료 급식(연간 300만원 정도 지원)과 졸업생 장학금지원, 학구내 저소득층 주택 수리 등을 통해 이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