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에 위치한 석적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지난 4일 `미래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7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10명)과 금관5중주(5명)로 연주회가 진행됐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보통 문화회관이나 지정된 음악회 장소를 찾아가서 실시하던 종래의 연주회와는 달리 학교로 직접 찾아와 연주를 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함께 음악에 빠져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되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박종혁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골 작은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문화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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