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교장 최재열)가 외국어 명품교육 등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5년도에는 학생수 36명의 소규모학교로 통폐합의 위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학교 브랜드를 높여 전교생 77명으로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에 사활을 걸고 1년간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명품교육에 전력을 다했다. 그 성과를 지난 28일 종합학예발표회에서 학부모, 지역민 등에게 알린 것이다. 영어는 캠프캐롤 미군으로부터 월요일 재량영어와 화요일 영어교과를 지원받았다. 특히 월1회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서점, 마트, 경찰서, 도청, 전적기념관 견학 등의 활동은 생활 속에서 영어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창회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를 주1회씩 지원받아 밀도 높은 영어 수업을 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방과후 학교, 중국어교실은 2006학년부터 3년 연속 운영된 노하우가 축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프로젝트빔 등을 설치해 교육기반을 정비, ICT 수업이 가능하게 하였다. 나아가 2008학년도 새롭게 실시한 방과후 학교 일어교실은 일본인 원어민 강사를 채용함으로써, 일어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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