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상품권` 도입해야 왜관읍 봉계리 골프장과 관련, 몇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매원1,2리 앞을 지나는 동정천 준설 및 정비가 우선 돼야 한다. 이는 오랫동안 떠내려 온 토사로 인하여 하천 바닥이 인근 논 높이와 같아졌기 때문이다. 둘째, 매원저수지를 저수지 및 하천오염시 환경부의 권유 식물치료법인 자연정화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경관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인근 몽리민에게 자연 정화된 깨끗한 농업용수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소득과 이어질 수 있는 개발을 제안한다. 셋째, 100년이 넘은 듯한 적송들이 늘어서 있는 매원초등학교 뒤 동솔밭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옛 전통가옥과 함께 군민이나 외지인 누구든 쉬어갈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로얄, 우방아파트와 빌라, 상가 등 1천여 세대 주민들은 왜관 남부를 통과하는 철도 소음으로 입주 후 15년이 넘게 매일 밤낮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철도공사 방침만을 핑계로 해결책인 방음벽 설치를 미루고 있는 것은 이곳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에 충분한 늑장 행정이라 생각한다. 지역 경기부양과 각종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재래시장 및 소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이 절실한데도 우리군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시기상조라는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다. 일부 시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관외 공무원들의 지역 이주 운동과 지역 사랑 상품권 발행을 함께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와같이 꼭 필요한 정책 도입을 외면하고 단점만 찾아 강조하는 것은 지역 대형 상가들의 눈치를 보거나 집행부의 미흡한 판단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한 회피성 핑계로 밖에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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