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고(교장 황영지)가 지난 21일 문경시민회관에서 열린 제8회 경상북도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경북 제21세기 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순심여고의 합창동아리 `뚜라미(지도교사 이숙현)` 단원 가운데 1, 2학년으로 구성된 31명이 참가, 도내 12개 팀과 열띤 경연을 벌인 끝에 중등부 최우수상인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중간고사가 바로 끝난 직후에 개최된 대회여서 준비에 소홀함이 있을 수 있었지만 학업과 병행하여 방과 후에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진 상으로 받아들여진다. 황영지 교장은 “본교의 뚜라미 학생들은 하나같이 심성이 곱고 착한 모범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각종 행사나 대회에 초청되어 학교의 명예를 떨치고, 학교축제인 백합제 발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도 잘 알려진 전통있는 합창동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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